필리핀에 놀러 오시면
도전하면 재미있는
이색, 전통 음식 5가지 소개해드려요!
필리핀 먹거리 시리즈
필리핀 이색, 전통 음식
외국인이 바라봤을 때
우리나라의 이색적이고 특이한
음식은 대표적으로
산낙지와 번데기가 있데요.
둘 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그럼은 제가 살고 있는
필리핀의 이색적인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레촌
모두가 좋아할 만한 레촌
레촌은 아기 돼지를 훈제로
오랫동안 구워낸 요리인데,
필리핀에서는 특별한 날이나
축제 때 빠질 수 없는 메뉴예요.
옛날에는 레촌이 그 집 축제에 있냐 없냐
얼마나 큰 돼지를 잡았냐에 따라
그 집의 재산을 가늠하기도 했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아이들도 잘 먹는 음식이에요..
2. 볼랄로
쇠고기 정강이 부위를 넣고
끓이는 음식이에요.
우리나라의 갈비탕?한 느낌이에요.
볼랄로는 필리핀 보양식 같은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진짜 현지 볼랄로를
먹으면 느끼해서 먹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한국인이 많이 가는
레스토랑에 있는 볼랄로는
관광객들의 위해 맛을 변형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3. 시식
우리나라 부대찌개와 역사가 비슷한 음식이에요.
미군 부대에서 먹지 않고 버리는
돼지 머리 고기를 다져서 만든 음식입니다.
미군 부대에서 햄을 얻어서 만든
부대찌개와 역사가 비슷해요!
돼지 머리 고기 다진 고기와
계란, 간장 등을 볶음 음식이에요.
술안주로 딱인 음식입니다!
4. 토슬롭 부와
돼지 머리 고기를 다진 음식이
시식이라면
돼지 뇌를 먹기도 해요.
처음에는 돼지 뇌라고 해서
엄청난 거부감이 있었는데
그냥 돼지 간? 먹는 느낌 같았어요.
돼지 뇌를 간장 소스에 볶아서
먹는데 먹을만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에요.
5. 발롯
삶은 계란과 비슷한 음식인데요.
특징은 닭이 아닌
부화 직전의 오리를 삶은 음식이에요.
필리핀 길거리에서
스트로품에 보관해서 파는 걸 쉽게 볼 수 있어요.
필리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이색 음식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음식이에요.
현지인들은 식초를 뿌려서
맛있게 먹어요.
저는 아직도 못 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먹고 나면
손은 옆에 달려있는
물?로 쓱싹 닦으면 됩니다 :)
그런데
한인 마트에서 번데기사서
번데기 볶음 만들어 줬는데
이때는 필리핀 사람들이
벌레를 왜 먹냐고 저를
이상하게 쳐다봤어요.
나라마다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음식이 있다는 게 신기해요!
여러분은 필리핀에서
어떤 음식을 도전해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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