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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218-20 충혼탑

by 세부, 보홀 그리고 다이빙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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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

우리 모두가 아는 전쟁.

6·25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북한은 같은 민족, 일제 식민 지배에서 막 해방돼 같이 잘 살아가자 해야 할 민족을 사살하기 위해, 탱크를 타고 총을 들고 남침합니다.

 

3년 1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공식 확인된 사망, 포로, 부상, 실종 합 295만 4,570명.

대한민국 제3의 도시라고 불리는 인천광역시의 인구수 295만 6,828명.

 

인천 전지역에 있는 남성, 여성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죽고, 실종되고 포로가 된 숫자.

 

국군 사망 137,899 북한군 사망 520,000 UN군 사망 37,902
  부상 450,000   실종,포로 120,000   부상 103,460
  포로 8,343 중공군 사망 148,600   실종 3,950
경찰 사망 3,131   부상 798,400   포로 5,817
  부상 6,760            
  실종 7,084            

남한민간인

민간인 사망 244,663            
양민 학살 사망 128,936            
  양민 학살 부상 229,625            

 

295만이라는 숫자 뒤 살아 눈물만 흘리는 가족.

 

6·25 전쟁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이별의 고통과 꿈을 짓밟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슬픈 전쟁 6·25

조국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호국영령을 참배하기 위해 지어진 부산 충혼탑에 다녀왔습니다.

 

 육·해·공군과 경찰관 및 전몰 용사를 형상화한 군상 조각

 

 

부산의 충혼탑은 부산 중구의 중앙공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혼탑은 엄청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 올라오면 부산 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 위에서 자신들이 지켜낸 조국이 무궁한 발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나마 위안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혼탑에 올라갈 때 외국인 분들 세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나라를 위해 어떤 것 보다 값진 자신의 목숨을 바쳐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빼곡히 적혀 있는 호국영령 분들의 성함

 

하늘 높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순국하신 분들 못지않게 살아있는 영웅 참전용사 분들도 존경받고 사회적 보호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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