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수중에서는 물체가 더 크고 가깝게 보인다.
색도 점점 무지개 순서로 빠져서 결국 보라색으로 보인다.
수중에서 체온은 물에 25~30배 이상 빨리 뺏긴다. 적절한 슈트를 착용해야 한다.
수중에서는 말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여 수신호에 익숙해져야 한다.
소리의 속도가 4배 이상 빨리 들리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인지 인지 하기 힘들 수도 있다.
공기에 둘러싸여 있는 육지와 달리 물에 둘러싸여 있는 수중환경은 다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앞으로 겪을 수중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중시야
굴절
물속에서 빛 줄기(광선)가 마스크 속의 공기를 통과하면서 굴절이 일어납니다.
이 굴절로 인해서 우리는 수중에서 물체가 33% 그리고 25% 가깝게 보입니다.
다이버들이 수중에서 엄청 엄청 큰 생물을 봤다고 올라와서 신나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다이버가 봤던 크기보다 더 작습니다....하하하
· 1m 거리의 물체를 잡으려면 1.33m 뻗어야 합니다.
· 물이 담긴 컵에 빨대를 넣어두면 실제 보다 커져보이는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산
수중에서 조도 혹은 광선의 양은 태양과 구름 그리고 수면 파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도가 심하면 광선이 물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광선은 물 분자를 만나면 퍼져나가게 되고, 광선이 보다 부드러워지고, 어두워지며, 강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것을 확산이라고 한다.
빛은 물을 만나면 밝기가 약해집니다.
흡수
보다 깊이 들어갈수록 적색, 오렌지색, 노란색과 같은 따뜻한 색은 강도가 감소되고
결국은 푸른색이나 보라색으로 보일 때까지 색이 사라집니다.
빨간색의 슈트를 입고 내려가면 점점 색이 사라지면서 붉은 보라색으로 보입니다.
만약 수중에서 피를 흘리면 검붉은보라색의 물감이 흩날립니다
혼탁도
수중에 들어있는 입자(혼탁한 물체)도 시야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물이 움직이고 빛이 확산되면서 광선은 멋지게 부서집니다.
수중 시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인 굴절, 조도, 흡수, 확산 및 혼탁도 등은 같은 다이빙 장소를 완전히 다르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수중은 같은 장소도 날씨,시간에 따라 달라져보입니다.
한 두번 그 바다의 포인트를 가봤다고 전부 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수온
다이빙 장소에 따라 수온은 0~26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물속에서 우리는 최소 25-30배 정도 빨리 체온을 뺏깁니다.
그에 따라 수온에 맞는 슈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물 놀이 후 더 피곤한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다이빙, 재미있는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수온에 맞는 슈트를 꼭! 착용 해야합니다.
수온약층
바다에서는 밀도가 높은 차가운 물은 밀도가 낮은 따뜻한 물은 위로 올라오는 대류 현상이 일어납니다.
차가운 물과 따뜻한 물 사이에 경계선인 수온약층이 형성 됩니다.
수온약층을 지나면 갑자기 엄청 추워질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온약층에서는 아지랑이가 생겨 시야가 혼탁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온약층은 따뜻한 바다에서 오랫동안 바람이 안불었을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의사소통
물에서는 말을 할 수 없어 수신호로 의사소통해야 합니다.
유튜브에서 다이빙 수신호를 자세히 설명해주신 최송현 강사님의 수신호 영상입니다.
수신호로도 의사소통이 안 될 경우 물에서도 쓸수 있는 노트인 웻노트을 이용하여 정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풀페이스 마스크를 사용하면 물속에서도 무전을 통해 서로 또는 배위에 있는 선원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 할 수 있습니다.
풀페이스 마스크는 따로 교육 받아야 합니다.
소리의 속도가 4배 빠르다?
수중에서는 소리 속도가 4배 빨리 전달 됩니다.
그래서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가늠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멀리에서 들리는 소리도 가깝게 들립니다.
기타 의사소통
쉐이커나 실린더를 두들겨 버디나 강사님이 주의를 끌수 있습니다.
버디가 쉐이커나 실린더 두드리는 소리를 낸다면 버디에게 집중해주세요.
버디가 위험하다는 신호 또는 흥미로운것을 봤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중환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약
수중에서는 물체가 더 크고 가깝게 보인다.
색도 점점 무지개 순서로 빠져서 결국 보라색으로 보인다.
수중에서 체온은 물에 25~30배 이상 빨리 뺏긴다. 적절한 슈트를 착용해야 한다.
수중에서는 말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여 수신호에 익숙해져야 한다.
소리의 속도가 4배 이상 빨리 들리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인지 인지 하기 힘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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