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쿠버칸입니다.
수중에서 체온은 지상보다 최소 25배 이상 빠르게 빼앗깁니다
체온을 유지 못하면 우리는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고, 앞으로 배울 감압병에 더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
수중에서 체온 손실 이유 3가지
º 내부전도
º 외부전도
º 대류손실
내부전도
다이빙 전 실린더 (공기통)안에 공기를 압축해서 넣으면 공기가 압축되면서 데워집니다.
반대로 다이빙 중에는 실린더 안에 응축된 공기가 밖으로 팽창하면서 나와 공기가 차가워집니다.
우리는 이렇게 차가워진 공기를 들이쉬게 되는데, 이때 체내의 열기로 공기를 데워서 흡입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호흡을 할 때마다 체온을 빼앗기게 됩니다.
º 막 충전된 실린더는 만져보면 따뜻합니다.
º 실린더의 밸브를 열어 공기를 밖으로 방출하면 차가운 공기가 나옵니다.
차가운 공기가 나와서 공기가 방출되는 밸브 주위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외부전도
가장 큰 열손실 원인입니다.
다이빙 중이 아니라도 저절로 일어나는 외부전도 현상은
분자에서 분자로 열이 직접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도 여러분은 체온(약 37도)보다 낮은 주위 환경에 계속 열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대류
다이빙 중엔 물이 우리 몸 주위를 계속 흐르게 됩니다.
그러면 차가운 물을 데우기 위해 우리 몸은 체온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대류 손실 현상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세가지 원인으로 우리는 체온을 계속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에 걸리면 우리는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뇌와 심장을 지키지 위해 말초(팔·다리)로 가는 혈관을 수축 시킵니다.
지상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수중에서는 팔·다리로 가는 혈관이 수축하면 팔·다리가 정상적인 움직임을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전한 다이빙에 큰 지장을 주게 됩니다.
또한, 감압병을 일으키는 질소는 혈액 순환을 통해 조직에서 폐 호흡으로 방출됩니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몸의 질소가 배출이 잘되지 않아 감압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감압병은 나중에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약
º 수중에서 크게 3가지 원인으로 인해 지상보다 25배 이상 빠르게 체온을 빼앗긴다.
º 저체온증에 걸리면 안전한 다이빙 진행에 큰 지장을 준다.
그래서 빠른 시간 안에 추위를 느끼는 수중에서는 체온 보호를 위해 꼭! 슈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슈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까지 수중 열손실의 3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본 스쿠버칸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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