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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현지 소식 & 날씨

필리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엄령에 준하는 격리 강화.

by 세부, 보홀 그리고 다이빙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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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쿠버 강사로 장기여행 중인 스쿠버칸입니다.

 

현재 필리핀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늦추거나 줄이기 위해 필리핀 정부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대응이 지나치지 않나 하는 여론이 있습니다.

 

 

 

Rodrigo Duterte 강경 대응 두테르테

 

취임직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

필리핀 경찰은 2018년 04월 30일 까지 4,251명이 마약과 관련하여 사살 또는 사망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PNP bares numbers: 4,251 dead in drug war

https://www.philstar.com/headlines/2018/05/08/1813217/pnp-bares-numbers-4251-dead-drug-war

 

이런 강경 대응에 마약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 가지 잡혀가거나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필리핀 인권 단체들이 강력하게 항의 하였지만,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계엄령에 준하는 격리 강화

 

https://www.bangkokpost.com/world/1902010/philippines-duterte-threatens-martial-law-like-virus-crackdown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의 꾸준한 증가.

그리고 격리 기간이 한 달째 되면서 처음과 다르게 마닐라 시내의 차량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계엄령에 준하는 격리로 강화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굶어 죽거나 코로나 걸려 죽거나

 

격리 기간 동안, 집마다 1장씩 주어지는 통행증(quarantine pass)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식품이나 약품을 구매 또는 필수 근로자들만이 집밖으러 나올 수 있습니다.

 

한 달째 이어지는 이런 격리 속에 많은 사람들이 격리 규칙을 지키지 않고 밖으러 나와 두테르테 대통령은 계엄령에 준하는 격리 강화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식량 및 생필품을 살 돈을 벌기 위해 밖으러 나와 돌아다녀야 합니다.

 

살리기 위해 격리 되고 살기 위해 나와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것 입니다.

 

 

정말 생존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격리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몇 몇 사람들은

사봉(필리핀 닭 싸움)을 하기 위해

술을 먹기 위해

격리 규칙을 어기고 밖으러 나오기도 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나아져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확진자 3,191명 금일 추가 91명
사망자 397명 금일 추가 10명
완치자 516명 금일 추가 29명 
검사결과 대기 1983명 1,983명
6,087 금일 추가 2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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