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필리핀 세부에서 귀국

안녕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필리핀 세부에서 결국 한국으로 귀국을 결정한 스쿠버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한 달에도 여러번 정책이 바뀌고 주마다 정책이 시행되는 것이 조금씩 달라, 필리핀 행정은 조금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제가 귀국시 헷갈렸던 사항들이 있는데 몇가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귀국 문서 필요?

현재 필리핀 국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 바랑가이(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해주는 여행패스증과 시티헬(정부 보건소)에서 발급해주는 건강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외국으로 갈때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들이 생겼지만, 필요 없습니다.

 

필리피 세부 공항에 도착했을때 엄청난 대기줄을 보고 무슨 서류 검사하나 싶어서 걱정했는데,

그냥 일일이 명단 체크후 입장하여서 늦는 것이었습니다.

 

2. 노란종이 작성

공항에 들어가면 노란종이를 작성하고 나중에 비행기 탑승 전에 걷어갔습니다.

노란종이는 건강진단서로 여권, 이름, 비행기 편명, 좌석 번호 등을 적으면 됩니다.

필리핀에서 거주했던 곳 주소 적으라는 란만 잘적으시면 다른 것들은 쉬우실 것입니다.

 

사진 찍어 놓고 간단히 뭐써야 할 지 포토샵으로 만들어도 놨는데,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안되서 업로드가 안되네요.

 

가시기 전에 본인이 생활했던 곳 영문주소 알고 가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그외 공항 안에서 간단한 믹스 커피, 조그마한 햄버거 외에는 살수있는게 없습니다.

 

3. 비자연장

필리핀 정부에서  관광객 비자연장을 막아, 귀국 할 시 비자연장이 안되었습니다.

귀국시 출국검사 하는 곳에서 비자연장 해야 한다고 말하면 다른 줄로 빼줘서 오래 기다리지도 않고 비자연장비 3000페소 내고 바로 출국 검사 끝냈습니다.

 

비자연장 3400페소 정도로 들었는데, 3000페소에 해줬습니다.

6월 15일 까지는 비자연장 안되어 있어도 패널티 추가 500~1000페소는 없다고 합니다.

 

비자연장 하고 출국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러지 못하신 분들은 저처럼 출국 검사할 때 비자연장 해야 한다고 말하시면 그 자리에서 비용처리하고 출국하면 됩니다.

 

비자연장 여부는 일일이 검사하니 미리 말씀하셔야 출국 검사줄 쭉 기달리고 그 줄에서 비자연장 업무 안하니 다른 줄가서 기다리라는 말 안듣습니다. 

 

출국 검사하는 곳에 도착하면 비자연장 해야 한다고 미리 말씀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